휴비츠, 망막진단기 성과 반영 기대-이베스트證

      2018.07.06 08:28   수정 : 2018.07.06 08:28기사원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안광학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 휴비츠에 대해 1분기 부진했던 본업이 리바운드하고 신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증권가에 따르면 휴비츠의 제품 라인업은 시력 측정용 검안기기와 안구 질환 진단용 진단기기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검안기기가 85%, 진단기기가 12%를 차지한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실적은 광학현미경 사업 실패 및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지난 1분기까지는 부진했다"며 "그러나 이후로는 ▲검안기기 라인업 추가에 따른 본업 매출 반등 ▲신규사업 망막진단기 성과 반영으로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는 휴비츠가 경쟁사들의 신제품 공백기를 틈타 오는 4분기 2종의 하이엔드 검안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시장 내 안경 체인점 증가로 자동 검안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해휴비츠의 성장 기대감도 있다고 증권사는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방 시장에서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업체가 더 유리한 구조가 전개되고 있다"며 "검안기에 이어 진단기 제품 라인업도 갖추게 된 만큼 이런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본업과 신규사업간의 판매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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