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4분기 자체사업 시장예상치 하회 전망-NH

      2018.07.16 07:55   수정 : 2018.07.16 07:55기사원문
NH투자증권은 16일 두산에 대해 전자 부진으로 2·4분기 자체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8154억원, 407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영업이익은 791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전자는 전방사업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모트롤 분야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트롤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173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중국 굴삭기시장 강세와 효율성 강화로 예상보다 빠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꾀할 것"이라며 "연료전지(16억원)도 1·4분기 수주물량 일부 매출개시로 소폭 흑자 전환하고, 면세(55억원)는 두타몰 합병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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