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로에베, 2019 크래프트 시상식 응모 접수

      2018.07.24 10:56   수정 : 2018.07.24 10:56기사원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공식 수입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가 전 세계 재능 있는 공예 장인을 찾기 위한 ‘2019 크래프트 시상식’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크래프트 시상식’은 ‘공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할 장인들의 재능과 비전, 그리고 혁신을 위한 의지를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래프트 시상식은 18세 이상의 공예가들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단, 최근 5년 이내 만든 작품이어야 하며, 본인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 있어야 한다. 최종 우승자는 2019년 1월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금 5만 유로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2019 크래프트 시상식의 심사는 여러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거쳐 까다롭게 진행된다.
먼저 아티스트, 작가, 장인,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이 독창성과 정밀한 세공능력, 재료 사용능력, 작가 의식 등을 고려해 30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아트,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이 최종 후보자 중 1명을 우승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시상식에는 전 세계 86개 국에서 1900여 개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중 영국 출신의 공예가 제니퍼 리(Jennifer Lee)의 작품 ‘Pale, Shadowed Speckled Traces, Fading Ellipse, Bronze Specks, Tilted Shelf(2017)’가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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