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해킹 실시간 탐지/차단 시스템 도입

      2018.07.26 14:06   수정 : 2018.07.26 14:06기사원문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이용자들의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해킹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빗이 도입한 시스템은 아카마이 웹방화벽과 큐레이더 시스템이다. 아카마이 웹방화벽은 전세계 120여개 국가 1600여개 네트워크에 걸쳐 분산된 24만개 이상의 서버로부터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DDoS 공격에도 더욱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큐레이더는 해킹에 대한 기존 로그분석 시스템과는 달리 분산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해 공격트래픽이 폭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빗은 최근 ISO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웹방화벽과 큐레이더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더욱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빗 관계자는 "보안과 관련해 비용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독보적 보안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최고의 보안시스템과 인력으로 고객의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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