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영화 꿈나무들 위한 2박3일 캠프 개최 ‘꿈에 한 걸음 더’

      2018.07.30 18:41   수정 : 2018.07.30 18:41기사원문
롯데컬처웍스가 '영화 제작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6일, 경기 양평의 한 연수원에서 진행된 롯데컬처웍스 '영화 제작 체험 캠프'에서는 영화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캠프 동안 꿈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 교실을 운영 중이다.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 중인 영화 제작 교실은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에 이어 이번에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대상과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측은 "이를 통해 전국의 더 많은 영화 꿈나무가 한 번 이상 영화와 관련된 전문 진로학습을 체험하고 본인의 꿈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 학생들은 바로 영화 관련 수업에 임했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조별 영화의 장르, 소재, 필수 장면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를 제작 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다. 그리고 영화 촬영 및 편집,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실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분위기를 몸소 느꼈다.
정해진 소재와 장르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촬영에 임했다. 땀을 흘리면서도 "한 번 더 해보자!"라며 서로를 독려하고 배우의 연기에는 모든 스태프가 큰 박수로 화답하며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편집과 홍보용 영상 제작 과정에서도 모든 이가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며 완성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반적인 수업 과정은 기존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와 같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인 만큼 특별한 수업이 추가됐다.
미래 영화 산업의 트렌드인 'VR'와 크로마키 촬영 체험, LED 조명과 반사판을 이용한 조명 효과 체험 및 야간 영상 촬영, 특수 분장 등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수 촬영 관련 수업이 진행돼 참여한 학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 날 진행된 상영회는 2박 3일간의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8개 조가 만든 영화와 홍보 영상은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를 웃고, 감탄하고, 놀라게 만들었다. 학생들의 상상력과, 이를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구현해 낸 것에 운영진은 큰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멘토와 롯데컬처웍스의 서포터스 캐롯도 함께했다. 영화 및 영상 관련 전공자로 이루어진 대학생 멘토 7명은 각각 한 조를 맡아 영화 촬영 및 편집에 관해 도움을 주고 생활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포터스 캐롯은 운영진을 도와 생활 지도 및 강의 세팅을 도왔으며, 보조 멘토로서 할당된 조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궁금해하는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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