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개 항공 일자리를 한 눈에…일자리포털 오픈, 취업지원센터도 운영
2018.08.07 11:00
수정 : 2018.08.07 11:00기사원문
8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항공일자리포털은 항공일자리 확대와 항공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해 수립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국내 항공운송분야는 최근 5년간 항공여객 연 10.5% 성장을 하고 있으나 소형항공운송사(50인승이하)와 같은 중소규모 업체는 인지도가 낮아 우수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일자리포털은 항공기업의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하여 구직자가 항공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9개 항공사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외국항공사의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항공사별로 취업요강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면접경험 등도 실려 있어 취업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승무원 등 항공전문직종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상담은 조종, 정비, 관제, 객실승무원, 공항, 항공보안 등 항공전문직종에 대해서 전문가 12명의 상담위원들이 이메일로 상담하며 9월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상담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전문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항공산업 일자리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시즌에 맞춰 9월 초 이틀 동안 인천공항에서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9월 중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