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연천군 유소년 축구단에 후원금 기부

      2018.08.08 18:43   수정 : 2018.08.08 18:43기사원문

삼표그룹이 이달 북한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여하는 연천군 유소년 축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이달 7일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연천군 및 ㈜풋볼스토리를 통해 이 지역 유소년 축구단인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히고 이 비용은 이달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에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단의 전지 훈련비, 유니폼 제작비, 기타 경비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은 금년 3월 창단된 연천군내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으로서 현재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차승룡 총감독, 조성환 감독의 지휘 아래 13~14세 청소년 18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 총 23명이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지난 2014년 남북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회로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금번 대회는 연천군과 강원도 각 1개팀, 북한 축구팀 2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호주 각 1개팀 총 6개국 등 총 8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회사 관계자 외 김광철 연천군수,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장, 차승룡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 총감독, 삼표 연천사업소 성정훈 소장 등이 참석해 유소년 축구단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축구단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연천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