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ITEC 아로마테라피 과정 운영 호응 커
2018.08.10 01:36
수정 : 2018.08.10 01:36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내에도 국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ITEC, International Therapy Examination Council)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뷰티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센터장 이선주)는 8일 오전 9시 바이오융합센터 건강뷰티향장학과 실습실에서 아로마테라피 국제자격과 인디언 헤드마사지 국제자격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ITEC 국제 자격취득 프로그램은 세계 500여개 대학에서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날 시험에는 ITEC 홍콩지사에서 감독관이 참석했다.
'J-Detox MICAR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ITEC 국제자격 프로그램은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뷰티·향장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지난 3년 간 뷰티·향장 제품기획 및 R&D전문가 양성, SMAT 전문가과정, ITEC 국제 자격 취득 지원 등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선주 센터장은 "제주의 뷰티·향장 산업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보다 세분화돼야 하며, 특히 타 산업과의 융·복합적 플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대 화장품과학연구센터는 ITEC 인증 교육기관으로서 2010년부터 국제자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래융합대학의 건강뷰티향장학과와 연계해 제주의 뷰티-향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