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번째 아티스트 '위켄드' 선정
2018.08.18 08:00
수정 : 2018.08.18 08:00기사원문
현대카드가 오는 12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더위켄드(The Weeknd)'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현대카드의 28번째 컬처프로젝트 아티스트는 '위켄드'다.
2013년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Kiss Land]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위켄드는 데뷔 앨범부터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위켄드는 드레이크(Drake),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시아(Sia)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펼쳤고,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한 'Love Me Harder'로 빌보드 싱글 차트 7위에 올랐다.
2015년 발표된 정규앨범 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40여 만장의 음반판매고와 함께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다. 국내에서도 한 스마트폰의 광고음악으로 활용된 'Can't Feel My Face'와 'The Hills'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한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차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특히 위켄드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앞의 두 곡과 함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OST로 발표한 'Earned It'까지 총 3곡을 동시에 빌보드 R&B 차트 1~3위에 등극시켰다.
이후 위켄드는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앨범 [Starboy]와 올해 초 발표한 EP앨범 [My Dear Melancholy]까지 연속해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위켄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함께 한 3집 타이틀곡 'Starboy'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I Feel It Coming' 등 3집에 수록된 18곡 모두가 Hot100 차트에 동시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위켄드는 2016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Best Urban Contemporary Album)'과 '최우수 R&B 퍼포먼스(Best R&B Performance)'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R&B 송(Top R&'B Song)' 부분에서 자신의 노래 3곡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Hot100 아티스트(Top Hot 100 Artist)'와 '스트리밍 송(Top Streaming Song)', 'Top R&B 앨범(Top R&B Album)', 'R&B 아티스트(Top R&B Artist)' 등 8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위켄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PBR&B의 현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국내 팬들이 위켄드의 음악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스탠딩 R이 14만3000원, 스탠딩 S가 13만2000원이고, 지정석은 R석이 14만3000원, S석이 12만1000원, A석이 8만8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1인 2매에 한해 20%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29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되어,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예매 전 성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현장에서도 나이와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현대카드 공식 계정과 현대카드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