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산업위기특별지역 노인일자리사업 확대한다
2018.08.16 10:38
수정 : 2018.08.16 10:38기사원문
이번에 추가되는 공익활동사업은 지난달 18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대책인 전국 9개 고용·산업위기특별지역에 3000개의 일자리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7억5000만원을 투입, 창원시 진해구·통영·거제·고성 등 4개 지역에 4개월간 623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공익활동 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로, 기초연금 수급 대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도는 올해 전체 노인일자리의 88.6%에 해당하는 2만6000여 개의 공익활동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공익활동 추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뒤, 참여자 자격확인과 선발, 교육을 마치고 이달 하순 이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익활동 추가 사업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노인빈곤 완화 및 활력 있는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