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제 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 개최

      2018.08.17 10:09   수정 : 2018.08.17 10:09기사원문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방송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제 5회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이하 ‘직업체험전’)이 오는 8월 31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업체험전’에서는 방송·영상 특성화고, 대학생 등 방송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약 800명의 학생들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미디어 세상의 변화, 무엇을 준비할까?’라는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최종 참가자들의 경연이 펼쳐질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와 보이스(음성연기) 콘테스트, 그리고 방송 분야별 진로·직업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 세상의 변화를 전망해보고, 방송에서 필요한 인재상과 학생들이 갖추어야 역량과 자질에 대해 사회자 이윤석(방송인)과 고찬수PD, 유준호 크리에이터, 김배근 방송작가, 조벽 교수(숙명여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볼 예정이다.



창의콘텐츠 발굴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지난 두 달간의 방송 제작 실무교육을 받고, 예선 심사를 거친 최종 10팀(고등부, 대학부 각 5팀)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기획안을 현장에서 발표하는 최종 경연의 자리를 갖는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영상물의 최종완성을 위한 상금 등이 부여될 계획이다.


보이스(음성연기) 콘테스트에서는 약 200명의 신청자 가운데 온라인 1·2차 미션을 통과한 최종 20명의 학생들이 당일 현장에서 최종 더빙연기 실력을 뽐낸다. 또한 방송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고의 성우들과 함께 더빙 호흡을 맞춰볼 계획이다.

진로-직업 상담 부스에는 PD, 방송작가, 방송기술 분야를 비롯, 1인 크리에이터, 특수 분장(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멘토(Mentor)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상담과 함께 취업요령과 준비과정에 대해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체험존에서는 학생들이 특수분장, 드론·VR 체험존 등을 통해 방송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임정훈 원장은 “방송은 웹·모바일과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라 매우 빠르게 변화가 예상되어 지는 가운데, 과거와는 달리 개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방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인의 역량을 키워 방송의 중추적인 역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업체험전은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방송·영상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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