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버스승강장에 얼음생수 비치

      2018.08.20 10:50   수정 : 2018.08.20 10:50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얼음생수를 비치했다.

20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내버스 승강장 21곳을 선정, 아이스박스에 대형얼음과 생수를 각 100개씩 비치했다.

시가 버스 승강장에 비치한 생수는 김해시 상수도 브랜드인 ‘찬새미’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갈증해소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쿨링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57개의 대형파라솔과 300여개의 그늘막을 시내 곳곳에 설치했다.


또 열섬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지 주요도로에 살수 차량 7대를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려 지열을 낮추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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