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을 팝니다..‘슬리포노믹스’ 열풍 속 GS샵 침구세트 선봬
2018.08.21 09:36
수정 : 2018.08.21 09:36기사원문
수면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GS샵이 침구 세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선진국형 산업으로 분류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 Sleep과경제 Economics의 합성어)는 해외에서 이미 크게 성업 중이다.
GS샵은 올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8월 마지막 주부터 11월까지 침구 브랜드 ‘브링크하우스’, ‘ELLIS FIBRE’, ‘로라애슐리’, ‘바이알러’, ‘자연미학’, ‘코즈니’, ‘로라애슐리’ 등 신상품을 줄줄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유명 글로벌 침구세트들을 첫 선보인다. GS샵은 약 16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프리미엄 구스다운 브랜드 ‘브링크하우스’의 ‘독일 직수입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39만9000원~69만9000원)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거위털 솜털 90%, 깃털 10%의 호텔식 커버세트 침구다.
140년 전통의 프리미엄 뉴질랜드 브랜드 ‘ELLIS FIBRE’의 ‘100% 뉴질랜드 알파카 침구세트(8~10만원)대 론칭도 준비 중이다. 알파카 이불은 흡수성, 통기성이 뛰어나며 냄새와 곰팡이에 강하다.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고 온도를 균등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첫 GS샵에 론칭한 영국브랜드 ‘로라애슐리’는 F/W 시즌 ‘차렵침구세트’(8~10만원대)를 선보인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스카프를 하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브랜드 답게 꽃, 잎사귀로 대표되는 패턴과 분위기, 컬러가 돋보인다.
GS샵의 대표적인 기능성 침구 브랜드 ‘바이알러’는 올 F/W 시즌에 진드기 통과방지 원단인 마이텍스와 향균솜을 사용한 신상품을 내놓는다. ‘바이알러 스타일 기능성 케어이불’(판매가 7만9900원~12만9900원)은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고 수분 흡수, 건조 속도가 빨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덮을 수 있다.
GS샵 라이프패션팀 조혜진 MD는 “과도한 업무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꿀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면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 가을 겨울 시즌에는 이들이 선호할 만한 침구세트 브랜드들을 기능, 소재, 가격대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