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이혁과 불화설 사실무근, 언젠가 3인조 활동하고파”

      2018.08.21 14:39   수정 : 2018.08.21 14:39기사원문
남성 듀오 노라조가 전현 멤버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노라조 멤버 조빈은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새 싱글 '사이다(CI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전 멤버 이혁를 언급했다.
탈퇴한 원년 멤버 이혁에 대해 조빈은 "사실 미안함이 있었다.

처음에 이혁을 유혹할 때 '녹색지대 같은 남성 듀오를 하자'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10년이 넘게 노라조로 활동하면서 이혁은 제 의견을 100% 만족시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조빈은 "그러다보니 저도 어느 순간에는 이혁의 갈 길을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 록 페스티벌에서 메탈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 공연이 이혁의 본능을 일깨웠는지, 이혁이 어느 순간 조심스럽게 탈퇴 의사를 밝히더라"고 기억했다.
또한 조빈은 "현재 이혁은 솔로 록커의 길을 가고 있다.
이혁과의 불화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혁과 조빈의 조합을 또 만나볼 수 있을까. 조빈은 "제 좌우에 똑같이 생긴 두 명(이혁, 원흠)을 두고 3명이 함께 무대를 해도 재밌지 않을까"라며 "노라조는 항상 정해지지 않고 변화되는 모습으로 즐겁게 해드리겠다. 앞으로 노라조가 또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자부했다.
이혁의 빈자리를 채울 원흠은 "굉장히 부담되지만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노라조도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니크한 개그 콘셉트와 시원한 샤우팅을 자랑하는 노라조는 올해 원년 멤버 조빈이 새 멤버 원흠을 영입하며 재정비했다.
노라조가 3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사이다'는 이날 정오 공개됐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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