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베스트셀러 프로젝트 2탄 ‘정재승, 페이지를 펼치다’
2018.08.22 13:50
수정 : 2018.08.22 13:50기사원문
카카오페이지가 베스트셀러 프로젝트 2탄 ‘정재승, 페이지를 펼치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재승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가 '과학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선보인 단독 신작 '열두 발자국'을 독점 프로모션하는 것이다. 이용자에게 베스트셀러와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열두 발자국'은 뇌과학자인 정재승 박사가 10여 년 간 진행한 강연 가운데 호응이 많은 강연 12개를 엮은 책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미 '열두 발자국' 프로모션 일환으로 정 박사 인터뷰 영상을 독점 공개했고, 이날까지 도서 1챕터를 전 국민에게 무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누구나 카카오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이벤트 이용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12일까지는 카카오페이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모델 '기다리면 무료'를 적용해 해당 도서를 하루 한 편씩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정 박사의 북톡 라이브와 라이브 영상 중계도 마련됐다.
북톡 라이브는 오는 25일 카카오페이지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정 박사 강연에 이어 현장 참여자 약 100여명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실시간 생중계는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되며 누구나 보면서 오픈 채팅으로 질문할 수 있다.
정 박사의 북톡 라이브에서는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신경과학 실험실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또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인공지능(AI) 부상과 4차산업혁명 앞에서 인간은 어떤 위험과 기회에 대비하며 살아가야 좋을 지에 대한 이야기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에 이어 정재승 작가의 '열두 발자국'을 독점으로 캠페인하게 됐다"면서 "베스트셀러작품과 앞으로도 꾸준히 협업해 디지털 형태의 다양한 읽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페이지는 지난달 베스트셀러 프로젝트 1탄 '유시민, 페이지를 펼치다'를 통해 신간 '역사의 역사' 북톡 라이브를 진행했고 이후 작품이 실시간 검색어 및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면서 출판계 이목을 모은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