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수입 1위 조지 클루니.. 연간 2600억원 벌어

      2018.08.23 08:58   수정 : 2018.08.23 08:58기사원문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에 조지 클루니(57)가 꼽혔다. 클루니는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달러(약 26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클루니의 수입은 영화보다는 대부분 사업 쪽에서 나왔다.

동료들과 함께 창업한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을 손에 쥐었다. 나머지 돈은 과거 출연했던 영화나 광고계약 등에서 챙겼다.


조지 클루니는 아내 아말과 함께 총기규제 시위인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거액을 기부하는 등 정치·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할리우드 남자배우 수입 2위는 액션 배우이자 제작자인 드웨인 존슨으로 나타났다. 존슨은 1억2400만달러(약 1387억원)를 벌었다. 최근 '쥬만지:새로운 세계' 등 여러 출연작에서 나온 수입이 주를 이뤘다.

3위는 마블 시리즈의 히어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호주 출신으로 마블 시리즈에서 '토르'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6450만달러)가 차지했다.

환갑을 넘기고도 여전한 맨몸 액션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성룡이 4550만달러를 벌어 랭킹 5위에 자리했다.


앞서 지난 주 발표된 여자배우 수입 랭킹에서는 스칼릿 조핸슨(33)이 4050만 달러(약 456억원)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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