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독일 RB라이프치히 스폰서십 연장...유럽 공략 강화

      2018.09.05 09:12   수정 : 2018.09.05 09:12기사원문

한화큐셀이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소속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RB라이프치히는 한화큐셀 독일 R&D센터 인근 대도시인 라이프치히에 연고를 둔 축구단이다. 지난 2009년 창단 직후 7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해 2016/17시즌 2위의 성적을 거둔 신흥 강호팀으로 꼽힌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로 활약한 티모 베르너와 스웨덴 대표로 활약한 포르스 베리 등이 소속된 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기존 2017/18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2년간 체결한 파트너십을 2019/20시즌까지 1년 연장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경기장 전광판 광고, 캠카펫 및 벤치 브랜딩, 전용 VIP 관람 부스 등 기존 스폰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연장계약으로 축구게임 FIFA19에서 RB라이프치히 홈구장 레드불아레나 선택할 시 게임 중 큐셀 브랜드가 노출되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한화큐셀 측은 향후 유럽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차원에서 이번 계약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RB라이프치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소비자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지원 한화큐셀 유럽법인장은 "지난 시즌 RB라이프치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한화큐셀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영업망을 넓힐 수 있었다"며 "한화큐셀의 혁신성과 RB라이프치히의 젊고 역동적인 구단 분위기가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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