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약 시민평가단’ 출범…시민 중심 시정 본격화

      2018.09.07 20:53   수정 : 2018.09.07 20:53기사원문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7일 출범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시민 중심 시정 운영을 본격 궤도에 올려놨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시민으로 구성된 민선7기 공약 시민평가단원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약 시민평가단은 공약 실행과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안전-교육- 경제일자리-문화관광-보건농업 등 6개 분과로 운영하며 시장 재임기간 동안 공약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한 진단 평가와 공약사업 조정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평가단원에게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은 선심성 약속이 아닌 시정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의 맹세이며 시민 여러분의 계속된 감시와 참여,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항을 심사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를 진행했으며,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변경 조정안에 대한 심의 의결과 6개 분야 107개 세부과제에 대해 2시간여에 걸쳐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3건의 공약 조정 승인 요청에 대한 시민평가단 투표 결과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공약사업 조정을 승인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시민평가단 의견은 공약 담당 추진 부서의 검토와 양주시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그 결과를 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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