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형 아동돌봄모델 시민공감 ‘쑥쑥’

      2018.09.10 23:03   수정 : 2018.09.10 23:03기사원문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농촌지역 아동돌봄 모델을 구축, 확산하기 위해 시민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이 9일 남면 감악문화축제에 참가해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등 아동돌봄 모델에 대한 시민 평가와 전 지역 확산을 위한 ‘주민생각 나눔공간’을 운영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0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만들어 가고 있는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돌봄 사업이 시민에게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공동체 아동 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주시에 나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아동돌봄 맞춤형 모델 개발 사업으로 농촌지역이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지역의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4월부터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를 개교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학 중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동 꿈키움 학교’를 시범운영하는 등 양주시 맞춤형 아동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이날 감악문화축제에서 아동돌봄 활동에 대한 공감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주민교사 양성사업 설명, 참가자 접수활동을 펼쳤다.

광적면 주민은 “오늘 남면감악문화축제를 관람하다 우연히 양주시 국민디자인단 홍보부스를 보게 됐다”며 “농촌지역의 아동 돌봄 문제에 공감하며 이 사업이 양주시 전역에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 ‘농촌지역 나홀로 아동 돌봄 모델구축 사업’은 6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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