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8.09.19 11:15   수정 : 2018.09.19 11:15기사원문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달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19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택지개발은 죽림1지구에 4155억원을 투자해 5776세대, 1만3864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10월 토지, 물건 등 보상실태조사 후 2019년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죽림1지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해제돼 지난 2009년 9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 됐다.
하지만 도시계획이 장기 미집행되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명품택지 조성이 기대된다"며 "택지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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