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IACS 의장 활동차 런던 방문
2018.09.19 14:22
수정 : 2018.09.19 14:22기사원문
한국선급(KR)은 이정기 회장이 국제선급연합회 (IACS) 의장 자격으로 지난 10~14일 국제 해사업계의 심장이라 불리는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이 회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제해운회의소 사무총장 , 발트해국제해사협의회 의장, 국제탱커선주협회 사무총장, 국제건화물선주협회 사무총장, 국제해상보험연맹 사무총장, 공동선체협의회 의장 등 국제해사업계 수장들을 만나 여러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수년 간 국제 해사기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황산화물 규제, 온난화가스 배출 감축 등 각종 환경 규제에 대한 각 국제 해사 조직 수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 회장이 IACS 의장 재임기간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박 디지털화, 자율운항 선박 등 조선 해양 분야에 접목된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와 우려에 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IACS의 지휘자로 업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국제해사업계 내의 IACS 리더쉽과 기여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