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 선정

      2018.09.20 13:18   수정 : 2018.09.20 13:18기사원문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게 될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달 10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신청자격과 사업이행능력 등을 평가해 에스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산업개발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지산업개발은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 콘셉트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용유무의지역에서 진행 중인 다른 개발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내년까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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