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광산배수 슬러지 처리 이동식탈수기 2호기 개발
2018.09.27 12:23
수정 : 2018.09.27 12:28기사원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동식 탈수기(MIRECO CARE)는 광산에서 배출되는 오염수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처리하는 장비로 공단은 지난해에 이동식 탈수기 1호기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장비의 소형·경량화를 통해 시설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한 2호기를 내놨다.
특히 이번에 이동식 탈수기를 이용해 기존 수질정화시설의 증·개축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상시 슬러지 제거 시스템이 구현함으로써 산간지역에 위치한 폐광지역의 수질환경 개선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권 광해사업본부장은 “이동식 탈수기 1, 2호기를 가동해 수질정화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며, 향후 발생되는 슬러지는 토양오염복원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광해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