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나누며 통하다’.. 남해군 평생학습축제 연다
2018.10.08 15:59
수정 : 2018.10.08 15:59기사원문
축제는 ‘배우고 나누며 통하다’를 주제로 군내 50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3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평생학습인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첫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뽐내는 ‘도전 IT실버벨’에 이어 개막행사가 펼쳐지며, IT실버벨 및 한글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또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50여 개의 부스에서 퀼트·캘리그라피·천연 화장품·손사랑서금요법·네일아트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연행사는 남해문화원과 남해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및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부설 노인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0여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 팀의 건강체조·한국무용·댄스공연·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가 합창과 무용의 콜라보 뮤지컬인 ‘맘마미아’ 갈라콘서트를 특별 공연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하며 지역 곳곳에서 내실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왔다”며 “이번 축제가 배움의 열기를 결집하고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남해군은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단체를 통해 연간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