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업계 태풍 콩레이 수해지역 긴급 지원

      2018.10.10 14:57   수정 : 2018.10.10 14:57기사원문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 등 보일러업계가 태풍 '콩레이'로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 지역 지원에 나섰다.


10일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한반도를 강타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에 특별 서비스 전담팀 10여명을 긴급 투입했다.

귀뚜라미는 침수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 점검 및 수리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다가올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캠프를 유지하고 인근 피해 지역에서도 해당 지사 주관으로 서비스팀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수재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풍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던 지역이라도 강풍과 폭우로 보일러 연통 연결부위에 손상이 발생했을 수 있으므로 보일러 사용 전에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8일 영덕 강구면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에 베이스 캠프 설치하고 피해 지역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 침수로 인해 온수 사용과 난방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경동나비엔은 캠프 현장 접수 및 상담 활동은 물론, 수재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클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긴급 복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 행복나눔센터나 강구 하나로마트에 설치된 베이스캠프를 통해 서비스를 접수하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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