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한국 토지정책 노하우 전수

      2018.10.15 17:16   수정 : 2018.10.15 17:16기사원문

한국감정원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부동산 과세기준 가격조사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기획재정부 과세국 제야 키�H 부국장을 비롯해 9개국(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몽골, 미안마, 네팔, 라오스, 카메룬, 브룬디, 피지) 과세 업무 관련 공무원 18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토지행정 개요, 한국의 가격공시제도, 과세기준 가격조사를 위한 재산세의 이해, 부동산 e-정부 구축 현황, 토지보상 및 도시재생 전반에 대한 강의 및 현장실습을 체험할 예정이다.



감정원 직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홈비지팅 행사와 수도권보상사업 현장, 국세홍보관 등 유관기관 방문 일정도 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원장은 "우리나라 부동산제도가 선도하는 사례"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KOICA와 함께 참가 연수생 국가의 경제발전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부동산관리제도 수립을 위한 정책 결정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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