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 18일 개막..도화엔지니어링 금탑훈장
2018.10.18 06:00
수정 : 2018.10.18 06:00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이틀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및 기술세미나 포럼, 전시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선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이 정부 훈·포장을 수상했다.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 대한건설이엔지 설영만 대표는 동탑산업훈장, 금진건설 박상수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보원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서호형 대표, 대림산업 고현신 부장, LG화학 주은정 연구위원, 한국아이티컨설팅, 휴다임건축사사무소 이종석 대표가 받았다.
산업설계대전 입상자 10명도 이날 수상했다. 해상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파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 '파동 감쇠를 통한 자이로 해양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계한 서영우(현대모비스), 서종욱(현대자동차), 백상열(부산대) 연합팀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 업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에 있다. 이를 기회삼아 엔지니어링의 고부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정당한 서비스대가를 받는 사업 환경을 구축해 유능한 인재가 엔지니어링 업계에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한다. 정부도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드론, 증강·가상현실(AR·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설계기법 등이 소개된다. 19일에는 국내 젊은 엔지니어 양성에 대해 토론하고 제언하는 포럼과 세미나가 열린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