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2018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
2018.10.20 05:00
수정 : 2018.10.20 05:00기사원문
경남대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2018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학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의 우수분야 발굴을 통한 대학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한 상으로, 당해년도 성과와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대학을 선정한다.
시상부문은 △교육특성화 △국제교류 △산학협력 △교육혁신 △교육역량 △인성교육 등이며, 올해는 일반대학 11개교와 전문대학 5개교, 사이버대학 1개교 등 모두 17개교가 수상했다.
경남대는 △북한·평화통일 △국방산업 △스마트메카트로닉스융합 △로하스웰빙 △해양문화·도시힐링 등 5개 분야 특성화를 통해 지난 2016년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CK) 성과 평가에서 3개 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인정받는 등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972년 극동문제연구소 설립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북한·평화통일 분야 특성화로 자타가 인정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의 메카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 통일부가 주관한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영남권을 대표해 선정됐으며, 지난 1월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외교·안보부문 평가’에서 대학 연구기관 중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대는 또 통일부의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충실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북한·평화통일분야 특성화와 나머지 4개 특성화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 및 경험 기반 교육 체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교육부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박재규 총장은 “대학대상 수상은 우리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한마비전 2030’에 따라 꾸준히 대학 특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경험 기반 교육, 5개 분야 특성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 경남대 신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