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북 산림회담 대표단 확정..개성연락사무소서 첫 회담

      2018.10.21 12:21   수정 : 2018.10.21 14:22기사원문

남북은 22일 개성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남북산림협력분과회담에 참석하는 우리측 대표단은 수석대표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이 대표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북측은 단장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해 최봉환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국장,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가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산림협력분과회담은 북측의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공동연락사무소가 9월 14일 개소된 후 처음으로 연락사무소에서 남북회담이 진행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남북간 실무회담들을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겠다는 것"이라며 "상주 직원들이 회담과 관련된 필요한 자료도 문서교환방식으로든 간단하게 주고받는 것을 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제5차 고위급회담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뿐 아니라 10월 하순 보건의료분과회담, 10월말 체육회담 등을 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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