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평균 근속연수 ’12.1년’
2018.10.22 10:11
수정 : 2018.10.22 10:11기사원문
국내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018년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2.4년으로 나타났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1인 평균 20.8년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근속기간이 여성보다 2.9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근속연수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포스코로 남성이 여성보다 9.7년 더 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산(7.9년), 현대자동차(6.8년) 순이었고 30개 기업 중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길게 근속하는 곳은 한화생명(2년), SK하이닉스(1.5년), 삼성생명(1년) 세 곳 뿐이었다. 남성의 근속기간이 긴 곳은 주로 제조업에서,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업에서 근속을 오래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