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5000억" 美메가밀리언 당첨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2018.10.24 09:26   수정 : 2018.10.24 13:05기사원문

당첨금이 2조5000억원까지 치솟아 미국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복권 메가밀리언이 23일 밤 11시(현지시간) 추첨을 앞둔 가운데, 당첨시 행동요령이 미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쏟아지고 있다.

메가밀리언의 고든 메디니카 이사는 이날 미 NBC 방송 '투데이'에 나와 당첨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한 '팁'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티켓(복권) 뒷면에 자필 사인을 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잊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자필 사인은 당첨 복권의 분실, 도난, 훼손 등 예기치 않은 사태에서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 된다는 것.

그 다음에는 침묵을 지키면서 믿을만한 변호사와 회계사, 세무사 등 좋은 재정 자문가를 구해야 한다.


그는 "복권 당첨금을 요구하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서 "그 전까지 당첨금을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에 복권을 들고 나와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메가밀리언의 추정 당첨금은 현재 16억달러(약 1조8000억원), 파워볼 추정 당첨금은 6억2000만달러(약 7000억원)까지 치솟았다.

두 복권 당첨금 합계액은 22억2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단연 역대 최대 액수다.

7월 24일 이후 당첨자가 없었던 메가밀리언은 이날 밤 11시 추첨을 통해 잭폿의 주인공을 가린다.
파워볼 추첨일은 24일 밤 11시다. 파워볼도 8월 말 이후 당첨자가 없었다.


이번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치솟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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