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명농악대축제 2천여명 ‘운집’

      2018.10.28 23:43   수정 : 2018.10.28 23:43기사원문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와 광명농악보존회가 광명농악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보존하기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2회 농악대축제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광명농악대축제는 이제 광명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광명농악의 우수성과 참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명농악대축제는 ‘생명의 소리여! 영원한 민족혼이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을비가 흩뿌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2000여명의 시민이 찾아 축제장은 열기가 뜨거웠다.




27일에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가 열려 전국 24개 학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마싸크루 댄스팀, 세한대학교전통연희단, 광명청소년예술단이 다채로운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28일에는 광명시 각동 행정복지센터의 농악반이 실력을 뽐냈으며, 구름산도당굿발표회, 광명농악발표회, 명인전 등 공연이 진행됐다.


임웅수 광명농악보존회장은 “전국 농악 꿈나무들과 18개 동 풍물단이 축제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광명농악을 더욱 체계적이고 탄탄하게 만들어 많은 시민이 농악과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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