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美페프로민바이오 최신 연구발표에 상승세

      2018.10.31 10:58   수정 : 2018.10.31 10:58기사원문
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세포치료제 'CAR-T'가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을 공식화한데 이어 코디엠이 투자한 페프로민바이오의 최신 연구발표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에서 31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디엠은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8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디엠은 CAR-T를 개발 중인 미국 페프로민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연내 CAR-T치료제의 전임상 실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거친 후 미국 현지 임상을 준비키로 했다.
페프로민바이오의 CAR-T 치료제는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 유전공학 기술을 통해 강한 면역세포로 만든 후 재차 환자에 주입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고 사멸시킨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CAR-T 관련 임상시험이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페프로민바이오가 발표한 '암(악성종양)으로 변이된 B-cell 치료를 위한 BAFF-R 타켓 CAR-T 치료방법'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코디엠은 페프로민바이오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고, 상반기 기준 페프로민바이오 지분 10.09%(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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