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모바일 전문 페인팅 지원 '프로젝트 제미니' 공개

      2018.11.09 09:15   수정 : 2018.11.09 09:15기사원문
어도비가 웹 환경이 아닌 모바일에서도 전문가 수준으로 드로잉과 페인팅을 할 수 있는 앱 개발을 9일 공식 발표했다.

프로젝트 제미니로 명명된 이 앱은 iOS모바일 환경에서 드로잉과 페인팅의 가속화를 지원한다. 어도비는 향후 다른 펜과 터치 기반 디바이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도비 포토샵의 강력한 페인팅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제미니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의 토대인 드로잉과 페인팅에 중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착상이 떠오르거나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순간에 이를 손쉽게 모바일에 기록할 수 있다.


그 동안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는 모바일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앱 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포토샵 스케치와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우에 이미 적용된 타임랩스 저장, 포토샵 브러시, 출력 대기 캔버스 사이즈뿐 아니라 선택 및 마스킹 툴, 그리드 및 드로잉 가이드, 래스터 및 벡터 결합 드로잉 등 여러 기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제미니를 개발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가장 자연스러운 브러시 외에도 워터컬러나 오일 같은 다이내믹 브러시, 선택·마스크·변형을 위한 새로운 방식, 그리고 여러 기술의 통합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프로젝트 제미니는 iOS용으로만 클로즈드 선공개됐으며, 추후 새로운 플랫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제미니의 iOS 선공개 버전의 사용을 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설문조사 참여 후 이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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