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에 청년특화주택 들어선다
2018.11.27 13:51
수정 : 2018.11.27 13:51기사원문
금천구청역은 1981년 건립된 이후 30년 이상 역사시설이 개선되지 않은 노후 역사다.
협약에 따라 LH는 금천구청 인근 폐저유조부지에 청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코레일은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한다. 금천구청은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는 등 협력하게 된다.
LH는 새롭게 건설한 주택을 인근의 가산디지털산업단지 종사자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특화공급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창업지원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이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 및 각종 현안사항 등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도 운영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천구청역 및 주변지역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