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1억달러 규모 블록체인 게임 펀드 추진
2018.11.30 08:20
수정 : 2018.11.30 08:20기사원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향하는 가상화폐 트론이 총 1억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펀드를 추진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트론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론 아케이드'라는 블록체인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3년 동안 총 1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트론 아케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규제안 2019년 1분기 시행
말레이시아가 암호화폐 규제안으로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림관응 말레이시아 재무부 장관은 말레이시아 핀테크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투자와 산업 진흥을 돕는 규제안을 수립, 2019년 1분기 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규제안은 중앙은행인 네가라 은행과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 주도로 수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美 지방법원, SEC의 ICO 금지 가처분 신청 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업체인 블록베스트에 대해 ICO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사안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의 곤잘로 쿠리엘 판사가 '이유 없음'으로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9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판사는 지난 27일 판결에서 블록베스트의 연방 증권법 위반 여부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SEC의 ICO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암호화페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 올해 손실액만 1500억원 넘어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운영하는 투자은행 갤럭시 디지털이 올해 총 15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갤럭시 디지털의 3분기 손실액은 4100만달러, 올해 누적 손실액은 1억36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약세장, 비트코인 4200달러선
30일 암호화폐 시장은 다수 종목이 등락을 반복하는 혼란스런 모습이다.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6시 30분 4201달러를 선을 회복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5.39% 하락한 37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6.6% 하락한 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