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대표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2018.12.02 12:00
수정 : 2018.12.02 12:00기사원문
이번 당사국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하며 파리협정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세부지침이 마련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그동안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던 감축, 적응, 재원 등 다양한 의제에서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리 대표단은 주요 국가 및 환경건전성그룹과 공조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공통의 투명한 보고·점검 체계 등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선진·개도국 간 중재자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조명래 장관은 11일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파리협정 이행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 제2차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 등 국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