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검증 진행

      2018.12.05 15:47   수정 : 2018.12.06 07:40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6곳에 대한 도의회의 기관장 인사검증이 종착역에 다다랐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오는 6일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도의회 인사검증은 임용후보자의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계획 발표에 이어, 후보자의 능력 및 자격 검증과 비공개로 도덕성 검증을 벌인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인사검증에 앞서 전직공무원과 연구기관, 학계 및 법률변호사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 △경남개발공사 현황 및 업무의 전문성 △신규사업 발굴 △조직진단 강화 △경영철학 및 대외활동 등 인사검증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인사검증 준비를 마쳤다.

강민국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경영평가 최하위·당기순이익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채용비리 등 경남개발공사의 산적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등 정책능력에 대해 검증하겠다”며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해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8월 자본금 100억 원 이상인 6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벌이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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