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수출 사상 처음 400억달러 돌파 전망
2018.12.13 10:43
수정 : 2018.12.13 10:44기사원문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수출은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10월말 338억달러(약 38조 250억원)를 기록해 올해 말까지 4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수출은 전국 수출 품목과 유사하게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등의 비중이 30%를 차지했고,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24.3%)이 82억3100만달러(약 9조2600억원)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보다 2.3%가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 미국(16.8%), 베트남(7.2%), 일본(5.6%), 홍콩(5.3%)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시는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송도국제도시 오라카이호텔에서 '2018년 인천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첨단 IT, 디지털산업 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치가 4억달러, 데이터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코텍이 3억달러 수출탑 등 80업체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유권범 벤다선광공업㈜ 대표 등 31명의 임.직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수출기업 중 최고의 수출성장을 기록한 ㈜비씨 등 4개 기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