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제주 경영인 대상에 청룡수산 문영섭 대표
2018.12.13 13:43
수정 : 2018.12.13 13:4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장태범)는 12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2018년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과 함께 2018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은 (주)청룡수산 문영섭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에는 ㈜산지공업사 한봉심 대표이사가,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에는 인켈전기통신㈜ 권태성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장태범 제주경총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관광과 건설 등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기간산업이 침체되면서 제주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또 “경영계에 가해지고 있는 유·무형의 압력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최저임금, 미처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고용확대 요구 등도 기업인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가올 2019년에는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노사관계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제주경총이 앞장서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용현 고용노동부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이상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등 노동계, 제주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다음은 수상자 명단
▶ 2018년 자랑스런 경영인
▷ 대상=㈜청룡수산 대표이사 문영섭
▷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산지공업사 대표이사 한봉심
▷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인켈전기통신㈜ 대표이사 권태성
▶ 노사협력 유공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송우종합건설㈜ 대표이사 송종은, 대성조경(주) 대표이사 하곤철, 대국해저관광(주) 부사장 권영순, 제주대학교병원 사무국장 좌승훈, 제주은행 총무부 팀장 고영관, 한라신용협동조합 상무 이호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실장 홍호길, 벽강종합건설㈜ 상무 이정한, 태웅종합건설(주) 관리이사 허간, WEE호텔 차장 박세원
▷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표창=㈜메디클린 대표이사 현석만, ㈜제주소주 CSR파트장 한탁용, ㈜산지공업사 부장 고광표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극동여객자동차운수㈜ 관리전무 김완유, ㈜청룡수산 차장 홍석찬, ㈜삼익 과장 김보람, 오라관광(주) 대리 임형준, 경림산업㈜ 사원 정영인
▷ 제주경영자총협회장 표창=제주김녕풍력발전(주) 과장 강창훈, ㈜동진여객 관리상무 고한경, 제주한라병원 보건의료지원부장 백상훈, 쌍용통운(주) 선장 이유영, ㈜삼영교통 총무계장 홍기준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