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내년 3월 조직개편

      2018.12.17 09:35   수정 : 2018.12.17 09:35기사원문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교육청이 교육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안전과'를,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과'를 신설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교육발전계획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경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입법예고 및 법제심사,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안전·복지、미래교육을 중심으로 미래 대비 성장지원과 교육안전을 강화하고, 혁신교육을 통해 교육의 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업무 재배치를 통해 현행 2국 3관 11과 1추진단 51담당에서 2국 3관 12과 51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타운홀 미팅 운영, 교육정책 홍보 등을 강화하기 위해 공보관을 소통협력관으로 개편한다.

메이커교육·소프트웨어교육·코딩교육 등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대비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과학직업과를 창의인재과로 개편한다.

또 정책·기획·평가·예산 등을 연계한 경북교육발전계획 수립 및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기획조정관과 정책과 업무를 재편, 정책기획관으로 개편하고, 정책과는 폐지된다.

특히 직속기관인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 정책연구부를 신설하고 경북진학지원센터·인성인문학교육센터·국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대입정보 제공,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 국제교육활동 등을 지원, 연구원 본연의 기능인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청 업무의 효율적인 재배치로 조정된 인력은 학교업무정상화, 유치원 감사 강화, 기록물 관리 등의 업무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경북교육발전계획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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