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에 하락전환...2068.58p

      2018.12.17 10:12   수정 : 2018.12.17 10:12기사원문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2%대 하락세를 보인 여파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66포인트) 떨어진 2068.7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한 이후 상승폭을 더해 207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중국 정부는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미국산 차량과 부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중국과의 무역협상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다는 취지의 트위터 글을 올렸다.

그러나 오전 9시40분을 기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개장된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진 탓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830억원, 14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0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 POSCO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내림세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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