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 해소와 지방간 개선 효능..사포닌 성분이 무려
2018.12.17 10:29
수정 : 2018.12.17 10:29기사원문
새싹보리에는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라닌 성분이 분말 100g당 1천510㎎ 이상 들어있다.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을 위해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알코올만 섭취한 대조군과 새싹보리추출물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대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여보니 간 조직 내 중성지질이 약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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