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양궁선수단 제주 성산포서 재능기부 양궁교실

      2018.12.19 15:27   수정 : 2018.12.19 15:2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을 찾은 국내 최강 양궁선수단이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양궁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 양궁선수단(감독 장영술)과 현대백화점 양궁선수단(감독 이은경)은 18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궁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재능기부에 참여한 선수들은 현대제철 소속 구본찬(리우올림픽 개인·단체 2관왕)·이승신(전 국가대표)·민병연(2013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2관왕)·한재엽(2014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개인 2위, 단체 1위)과 현대백화점 소속 윤미진(시드니올림픽 2관왕)·송지영(2017 미국 라스베이거스 월드컵파이널대회 우승)·전훈영(2018 실내양궁월드컵대회 우승)·유수정(2018 마카오실내양궁대회 세계신기록 수립) 등 8명이다.



제주도에 연고를 둔 현대제철과 현대백화점 양궁선수단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9일동안 성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동계 전지훈련를 하고 있다.

성산읍은 지난 14일 읍사무소에서 선수단을 위한 환영행사를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훈련장소 무료 개방과 체력 단련실 제공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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