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핵융합 전문가 양성 ‘ITER 국제학교 2019’ 국내 개최

      2018.12.20 09:47   수정 : 2018.12.20 09:47기사원문
핵융합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석·박사 과정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인 'ITER 국제학교 2019 (ITER International School 2019'에서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차세대 핵융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IIS 2019‘를 내년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전 카이스트에서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을 1월 14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ITER 국제학교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 회원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핵융합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7년 시작되어 매년 ITER 회원국 전담기관 및 핵융합 연구기관에서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토카막 장치의 열출력 제어 물리와 기술(The physics and technology of power flux handling in tokamaks)'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 등 관련 분야 강연뿐 아니라 세계 핵융합 연구개발의 최신성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참가자 포스터 발표 등에 참여한다.
또 초전도핵융합연구 장치인 KSTAR 장치 현장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IIS 2019에는 원자핵공학, 플라즈마 물리, 물리 등 관련 전공자 학생뿐 아니라 핵융합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석·박사 과정 학생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마감은 1월 14일까지다.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소장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연구에 있어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관련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국내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핵융합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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