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새 대표에 신정호 내정

      2018.12.26 17:08   수정 : 2018.12.26 17:08기사원문


디에스네트웍스를 새 주인으로 맞이하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신임 수장에 신정호 메리츠종금증권 전 IB사업본부장(사진)이 내정됐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에스네트웍스는 토러스투자증권 새 대표에 신 전 본부장을 내정했다. 신 내정자는 한국산업은행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증권 해외증권투자팀장을 거쳐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에이치앤에스파트너스 대표 등을 지냈다.



아울러 디에스네트웍스는 이번주 안에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대주주 적격 심사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통상 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신 내정자는 내년 3월께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디에스네트웍스의 자회사 디에스앤파트너스는 지난 10월 말 토러스투자증권 최대주주인 손복조 회장(11.32%)과 특수관계인(2.24%) 등의 지분 13.56%를 약 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디에스네트웍스그룹은 1969년 창업 이후 50년째 부동산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7월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을 설립한데 이어 토러스투자증권까지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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