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아시스 블루' 오픈
2019.01.01 11:05
수정 : 2019.01.01 11:05기사원문
신용보증기금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아시스 블루'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오아시스 블루는 사용자 친화적인 업무환경을 구현하고 국산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확보해 업무효율성 증가와 비용절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신보는 오아시스 블루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설립 이후 40여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별·업종별 이상징후진단, 기업 위험분석, 신용·재무분석 등 맞춤형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생성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일부 업무에 대해선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오아시스 블루의 가동으로 신보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