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취업 확정·현지 안착 연수
2019.01.07 10:25
수정 : 2019.01.07 10:25기사원문
영진전문대는 전자정보통신계열 해외취업반(일본전자반도체반) 졸업예정자 23명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K-MOVE 스쿨 전자회로설계 전문가양성과정'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해 10월 일본 기업에 전원 취업이 내정된 상태다.
연수는 일본의 한 회사 업무회의와 조회에 직접 참여해 회사 문화를 익힌다. 또 그 동안 대학에서 연마한 일본어 실력을 현지 생활에서도 활용해 보고, 전공 관련 현지 엔지니어로부터 교육도 받는다.
연수에 나선 조영재씨(리쿠르트 R&D스태핑 합격)는 "4년제 대학 재학 중 취업이 막막해 과감히 U턴, 영진전문대에서 해외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일본 연수에 나서는 발걸음은 더없이 가볍고 기분 좋았고, 미리 접하는 일본 생활로 4월 입사에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종욱 지도교수(전자정보통신계열)는 "도쿄 현지 연수는 6개월간의 K-MOVE 수업을 포함해 2년간 일본 취업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현지서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라며 "졸업예정자 모두가 취업을 내정 받았기에 이번 연수는 더 없이 좋은 분위기 속에 일본 적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