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대신 과자…제주특산 표고버섯 과자 개발 판매
2019.01.12 23:21
수정 : 2019.01.12 23:2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부가가치 높은 제주산 표고버섯이 과자로 출시됐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회장 최길용)와 함께 제주산 표고버섯 과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표고버섯 과자는 제주도 산림휴양과 공기관 대행사업인 ‘제주 표고버섯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표고버섯 과자는 농업회사법인 즐거운주식회사(대표 방선녀)에 생산을 의뢰해 만든 것으로 제주산 무농약 표고버섯을 48시간 내 가공해 향과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 1회 제공량(30g)의 열량이 123kcal로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6차산업 인증을 받아 이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즐거운주식회사 방선녀 대표는 “표고버섯 과자는 지난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건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했고, 제품 출시 후 반응도 매우 좋아 제주산 표고버섯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