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한국 초연 '빅 피쉬', 배우 오디션

      2019.01.14 10:38   수정 : 2019.01.14 10:38기사원문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2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빅 피쉬’는 CJ ENM이 ‘킹키부츠’ ‘보디가드’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작품이다. CJ ENM은 2013년 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협력프로듀서(Associate Producer)로 참여해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했다.



1차 오디션은 오디션 전문 동영상 앱 셀프테이프(SELFTAPE)을 통한 영상 심사로 진행한다. 요즘 방송, 영화계에서도 도입한 방식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덜어 지원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며, 출연 이력이 적은 루키도 지원 가능하다.

1차 영상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및 3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 영상 접수는 1월 27일 자정까지다. 오디션 세부 내용 및 지원 샘플영상은 시제이뮤지컬 공식블로그와 셀프데이프 앱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빅 피쉬'는 국내에 팀 버튼이 연출한 영화로 잘 알려진 ‘빅 피쉬’는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가 전하고자 했던 진실을 찾아가는 아들 ‘윌’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뮤지컬 ‘노틀담의 종지기(The Hunchback of Notre Dame)’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연출한 스캇 슈왈츠(Scott Schwartz)가 이 작품으로 국내 데뷔한다. 뮤지컬 ‘위키드’ ‘피핀’ ‘가스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스테판 슈왈츠의 아들로 지난 20여년간 신작 연극, 고전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광범위한 무대 작업을 해왔다.
올해는 디즈니의 신작 뮤지컬 ‘이집트의 왕자’를 영국에서 선보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